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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때문에.... PREV    |    NEXT 





어제 치과 갔다가  돌아 오는중 어느 연립앞을 지나오는데
언성을 높이며 싸움을 하는 두 사람을 보고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다.

한 사람은 길거리 고양이에게 고양이밥을 주는 사람이고
한사람은 그렇게 함으로 해서 고양이들이 늘어나 해를
주고 고양이 소리 때문에 새벽에 잠을 못잔다며 주지
말라고 하는 사람의 싸움이었다.

자기의 주장은 나름대로  다 맞다
그러나 그 주장을 자기의 잣대만으로 우기다보니 싸움이
일어나는게 아닐까 싶다

말다툼에는 명분도 없고 배려도 없고 양보도 없었다.
그저 큰소리로 서로 자기 주장만 되풀이 할뿐이니 끝없이
시간을 소모하는 큰 소리만 존재함을 알고 한참을 바라보다
그냥 발길을 돌렸다.

왜 이렇게 우리는 자기 주장만 하고 살까?
좀 양보하고 조금만 상대를 배려할 수 있는 여유가 진정 없는 것일까?

무엇이 이렇게 우리 현대인들의  마음을 각박하고 피폐하게 만들었을까?

흔해빠진 질문일지 모르지만  분명 세상살이를 씁쓸하게 하는 우리의
현실인것 같다.

나 역시 아직도 내가 하는 일, 생각에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해오면
밖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삭이고 인정하는데 며칠이 걸리고 속알이
하는게 사실이다.

길거리에서 자제하지 못하고 싸움하는 저들의 모습이 어쩌면 드러나지
않는 나의 속내, 아니 우리 모두의 속내가 아닐까 싶다.

사순시기를 지내며 생각하는 바가 있어 적어 봤다~~~^^


- 성당 카페에 올린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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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4-01 |  
확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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