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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무지개
home http://cafe.daum.net/rain52
subject ♥ 윤끼잃은 마음 ♥





지난 3월달에 다친 팔이
높은 찬장에 있는 접시 하나를
끄내려고 팔을 뻗치다가 다시 도져
통증이 심해 병원에 갔다 오며 양품점 앞을
지나오다 마음에 드는 옷이 있어
살까 말까 몇번을 망설이다 그냥 돌아 섰다.

옛날 같으면 무리해서라도 즉흥
구매를 하고는 했었는데 이제 옷도
나이에 맞게 사입어야 하고 또 누가
봐줄 사람도 없고해서 그냥 돌아오며
씁쓸한 마음을 달래며 꽃집앞을
지나치는데 화사하게 진열된 꽃들이 또
"저를 데려가세요" 하는듯 했다.

옛날 같으면 나를 위해 기꺼이 꽃을
한다발 사들고 연신 코를 킁킁대며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예쁜
화병에 꽃아놓고 사랑의 대화를 나눴을텐데
이제는 꽃을 보고도 심드렁해졌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노랫말이 그야말로
노랫말의 가사에 불과한것인지......

감성도 인성도 완숙에 가까워야 하고
녹슬지 않아야하련만 점점 더 무뎌지고
삭막해져가는 그런 내 마음이 버석버석
말라가는 나뭇잎같다.

마음의 윤끼가 사라져 가다니,
벌써 이러면 우짜란 말인가~~~!!


나, 아즉도 한없이 그렇게 철없이
생각없이 마냥 살고 싶은데~~~~


최고관리자 16-07-16  
무지개누나 팔이 아픈걸보니 아직 아물지도 않은 상태인데 무리하신듯 보입니다.
그리구 약간의 우울증이 있어보이구요...

이럴때일 수록 즐거운 일상을 만들려고 노력해모셔야 할거 같네요..

저처럼 쉬는날 드라이브나 취미생활을 하심이 어떨지...?
주말이네요..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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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