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수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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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29 좀 모자라는 형제

좀 모자라는 두 형제가 길을 가면서 대화를 한다.

용감한 형제들: 라이트형제, 코엔형제, 워쇼스키들

길건너 전봇대에







이라 쓴 글이 붙어 있다.

그 글을 보고 동생이 형에게 묻는다.

형! 길건너 전봇대에 붙어있는 글 뭐라고 쓴 거야?

그래 너도 이제 글을 배워야할 때가 됐으니 잘들어!

"전봇대" 라 쓰여 있서...

동생이 그렇구나,

형 고마워~ 하고는 전봇대,전봇대..하며

열심히 외우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또 하나의

전봇대에,

"전세있음"

이라쓴 종이가 붙은 전봇대가 있다.

형! 저 전봇대에는 뭐라쓴 글이 붙어잇는데?

아까 보다 글씨가 한자가 더 많은데?

야~ 한자가 더 많은것 같지만 뜻은 같은거야!

전봇대가 또 잇잖아, 그래서  

"또전봇대"

라 쓴 글이 붙어있는 거야....

동생은 손뼉을 치며 와~ 우리 형아 진짜 짱이다 하며

흥분쓰럽게 가고있는데 또다시 전봇대가 나타나며,

"종업원구함"

이라 쓴 쪽지가 붙어있다.

동생 생각에 이번 글은 다섯자나 되니까

이건 형이 모를거야 생각하며,

형 저기 붙어있는 전봇대에는 또 뭐라 쓰여있는데??

<솔직히 형이란놈도 모르긴 마찬가지 주제라

골치가 아프다, 그래서 얼렁뚱땅 급히 둘러댄다는 소리가?>

야~ 이 바보야 그렇게 알려줫는데 또 몰라?

글씨가 다섰자잖아~ 그러니까

"계속전봇대"

라고 쓰여있다 말이야 임마~

동생은 풀죽은 얼골로

고개를 푹 숙이고 형은 뭐든 다 잘 안단말이야~

하며 힘없이 가고있는데,

골목으로 접어드는데 쯤되는 곳에 마지막 인듯한  

전봇대 하니가 또 있고 거기에는,

"감전주의"

라 쓴 광고 쪽지가 붙어있다.

이건 글씨도 좀 이상하게 생겼고, 형이 글씨를

알면 얼마나 알까 한번보자, 때는 이때다 생각하고,,,

신이나서 형,형! 저건 아까 글씨하고는 아주 다른데

저건 또 뭐라 쓰여 있는건데??

형이 동생의 머리를 주먹으로 콱 쥐어 박으며...

어디가서 내 동생이란 말 절대로 하지마,

내가 니땜에 챙피해서 죽겠다!

잘 들어~!





"전봇대끝"

이라 써있잖아 이 등신아!!